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평가 == 존재 자체가 [[코스믹 호러]]였어야 __'''했던'''__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악의 적. 성우 인터뷰에서 [[정승욱|아몬 성우 본인]]이 직접 "나는 세상의 창조자요, 너희들의 신이다."라고 했을 정도다. 그러나 [[인피니트(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이러한 무지막지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2에서 터져나온 빈약한 연출이 발목을 잡아 플레이어가 크게 감명받기 힘든 흔하디 흔한 흑막의 스테레오타입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사실상 [[가짐어서]]의 최대 피해자. 사실 엄청난 스펙이나 능력에도 불구하고 잘 부각 되지 못했다. [[아세 다크 다크|진 최종보스라는 놈이 겨우 이제 막 젤나가가 된 케리건의 레이저 한 방 맞고 사망해서 허무하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부하인 나루드는 비록 혼종과 젤나가 사원빨이 있기는 했지만 혼종으로 그리고 젤나가 사원으로 심지어 그 자신도 케리건을 밀어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계획의 대부분을 성공했고, 위에 서술했듯 스타크래프트의 주역 인물들이 모두 아몬에게 농락 당하긴 했지만, '''그런 엄청난 행보가 유저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연출이 적었다.''' 첫 번째로 제라툴을 통해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내 아이어 침공을 감행 한 일도 정작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엔 아몬은 나오지도 않았거니와 그의 수하인 [[초월체]]의 공이 크다시피 하고, 중추석에 흡수된 케리건의 힘으로 부활한 엄청난 반전 역시 군단의 심장에서 그저 스투코프와의 짧은 대화나 나루드와의 일기토에서 언급될 뿐.젤나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케리건과 아르타니스를 사지를 몰아 넣은 일 역시 알라라크의 개입으로 인해 흐지부지하게 넘어가 별 위기감도 없었다. 아몬의 힘이 제대로 나타난 부분이라곤 에필로그의 미션에서 기지를 지형체로 뜯어내는 엄청난 스펙을 보여줘서 커다란 임펙트를 남겨준 게 전부다. 캐릭터성에 대한 묘사도 바뀐 면이 있다. 스타1, 군단의 심장까지만 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주인공 세력들이 막대한 희생을 치를 정도로 상대하기 힘들었던 강적들을 꼭두각시마냥 뒤에서 조종하고, [[제라툴]]이나 [[케리건]]조차 공포감을 느낄 정도로 강력하고 무시무시하며 수수께끼에 쌓인 흑막으로 묘사되었지만, 공허의 유산으로 와선 공허속에 숨어만 있으면서 대놓고 파괴와 침략을 일삼고, 이제는 여러 인물들 사이에서 그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며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라는 식의 말이 나올 정도로[* 주연들뿐만 아니라 조연들이나 일개 장교나 병사들 사이에서도 그의 이름을 언급할 정도다.] 전형적인 침략형 악당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나 [[협동전]]에서 크게 느낄 수 있다. 공허의 유산 시점이 그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밖으로 드러나 실행되는 시점이라 그 때부터 본격적인 침략과 파괴를 시작하는 것이 이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이렇게 되버린 가장 큰 원인은 역설적으로 '''아몬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오로스의 말마따나 같은 젤나가 이외에는 아몬을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없고 숙주 육신이 완성되면 젤나가로 승천한 케리건이라도 아몬을 이길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아르타니스는 절대로 아몬과 정면대결을 하지 않고, 아몬의 군대가 전 우주를(특히 테란 자치령) 초토화시키는 와중에 그 빈틈을 노리며 전력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이러한 아르타니스의 시점으로 보다 보니 아몬의 강함이 제대로 어필되기 힘든 면이 있었다.[* 만약 자치령을 지켜야 하는 레이너의 시점으로 공허의 유산을 보았다면 이야기가 달라 졌을 수도 있다. 댈람 측에선 자치령이 선방하고 있다, 코프룰루 구역이 초토화되었다는 등의 한 마디 보고로 끝이지만 레이너는 이를 직접 경험해야 하니까. 특히 자치령은 암흑 시점에서도 이 피해를 완벽하게 복구하지 못했는데 아몬의 명령을 받은 황금 함대의 공격으로 자치령에 속한 행성들의 기온이 올라가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타 확장팩들 처럼 공허의 유산도 중간에 타 종족, 특히 테란 시점 캠페인을 진행했다면 더 와닿았을 것이다.] 특히 아몬의 힘을 맘껏 보여줄 숙주 육신의 경우 한 번 완성되면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무적에 가까운 존재인지라 완성 도중에 댈람이 기습적으로 파괴해야만 했다. 일종의 밸런스 패치를 한건데 보스가 너무 강하다보니 패치가 과하게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사실 칼라의 오염만 해도 무시무시한 짓거리지만, 이것도 칼라의 광대한 역사를 아는 설정에 숙달한 팬덤이나 느낄 수 있는 것이지 게임만 해선 단순히 여타 창작물에서 흔히 나오는 세뇌 그 이상 그 이하로 안보일 것이다. 그나마 아몬이 자신의 힘을 전력으로 드러내는 에필로그의 경우도 [[배수진]]스런 성격이 강한 자유의 날개 최종미션과 달리 케리건이 승천한 시점에서 이미 아몬은 패한 것이라 미션의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 한글판에선 잘 안드러나지만 영문판에선 제목부터 미션의 성격적 차이를 보여준다. 자유의 날개의 최종 미션은 '''All In''',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는 '''Amon's Fall'''. 전자는 이 작전 자체가 모든 것을 건 하나의 큰 도박임을 드러내지만 후자는 대놓고 아몬의 죽음을 예고하고 있다.] 거기다 빈약한 연출도 아몬의 평가가 떨어지는 데 한몫했다. 명색이 세계관 최강자라는 놈이 말 많은 악당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계획을 주절주절 다 떠드는 바람에 숙주의 육신이 파괴되었고, 케리건과 중추석을 방치한 탓에 본인이 파멸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하다 못해 케리건 제라툴처럼 액션씬을 보여준 것도 없다. 그저 황금함대를 통해 자치령을 쑥대밭으로 만들다가 중추석때문에 쫒겨나는 한심한 모습만 보이고 말았다. 최후조차 나루드처럼 일기토를 뜨다 사망한 것도 아니고, 케리건에겐 수정 뒤에 숨을 생각 말라는 말까지 들었으며, 마지막까지 입 놀리다가 광선맞고 죽은 게 전부다. [[군단의 심장]] 시점만 해도 '''아몬의 이름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였으며, 그 이름을 아는 이들이 아몬을 두려워하는, 혹은 경외하는[* 두려워하는 어감을 품은 것은 [[주르반(스타크래프트 2)|주르반]], 경외하는 어감을 품은 것은 [[에밀 나루드|나루드]]. 주르반의 경우 '아몬이 세계를 정말로 찢을 수 있음'을 담담히 언급했기에 모호할 수 있지만 주르반 외에도 등장 인물들이 아몬을 두려워하는 모습은 많이 묘사됐다. 군단의 심장 이후지만 제라툴도 아몬의 빙의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로하나는 아몬의 육신이 깨어났을 때 거의 절규한다.] 모습을 역력히 보였었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는 그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아몬의 이름이 자주 불렸지만, 최종 보스로서 무시무시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름의 무게감이 빠지진 않았다. 그러나 이후 스타크래프트 2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가 된 [[스타크래프트 2/협동전 임무|협동전]]에 들어 어떤 [[그레이븐 힐|테란 용병업자]]나 테란 연구자[* 협동전 [[공허의 출격]]에 나오는 과학자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공허의 출격/대사|카트라이트]]'.] 등등에게 무슨 동네 개처럼 쉽게 불린다. 거의 '뭔가 나쁜 일이 벌어지려한다!' 하면 아몬 타령을 해야 하는 수준이 된 것이다.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게 아몬 말고 적대적 세력으로 나올 수 있는 캐릭터라면 초월체나 미성숙한 초월체 에밀 나루드 울레자즈 말라쉬를 비롯해 아몬을 따르는 탈다림 일부 등이 있겠다. 그러나 이미 죄다 죽었고 협동전이니 살려낼 수야 있겠지만 울제자즈는 본편에 등장하지도 않아서 모르는 사람도 많아 갑작스럽게 본편에 내놓기도 좀 미묘하며 초월체는 협동전 사령관으로 출시하려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미성숙한 초월체는 ued에게 조종당하는 추태를 보일 정도로 원조 초월체에겐 한참을 못미치고 나루드 역시 사원의 힘과 계략을 쓰지 않는다면 승천하기 전의 케리건 에게도 발릴 정도라 다들 아몬만큼의 포스가 없기도 하거니와 설정상 케리건이 죽은 미래와 그리고 공허의 유산 당시 아몬이 전 우주를 휘젓고 다녔으니 어디서 아몬이 나타나더라도 개연성에 큰 문제는 없고 아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작가진들이 협동전의 대화집과 시나리오를 구성할 때 "아몬이 또..." 같은 내용을 짓는 것이 가장 설득력있고 편하기 때문이겠지만, 이 때문에 아몬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다는 비판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거기다 막상 아몬은 언급만 될 뿐 대사조차 없고 모습조차 일절 드러내지 않는다. 기껏해야 혼종이나 공허 분쇄자가 등장하는 게 전부인데 이들도 대화 한 마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